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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야기] 그것이 알고싶다 ㅡ ‘카카오뱅크가 일하는 법’ 전격 해부


#카카오뱅크가 알고싶다


영업점도, 종이 통장도 없이 모바일로만 업무를 보기에 더 베일에 싸인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직원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잘 알려진 바가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출범 1년을 맞아, 수소문 끝에 카카오뱅크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입을 열다


Q1. 수평적인 문화: 카카오뱅크는 대표님도, 상사도 모두 직함 떼고 이름으로 부른다는 게 사실입니까? 


마케팅 A모씨: 예 맞습니다. 



_직급 NO

“얀(Yan), 어제 공유드린 영상 보셨어요?”


 오늘 아침, 마케팅 팀 자리로 찾아온 얀에게 앨리스가 묻네요. 여기서 얀은 카카오뱅크 대표님, 앨리스는 마케팅 팀의 팀원입니다. ‘제니(Jennie)’, ‘앨리스(Alice)’, ‘모니카(Monica)’ 등은 실제 카카오뱅크 팀원들의 이름입니다. 막내 직원도 예외 없이 대표님을 얀이라고 호칭하고 있습니다. ‘부장님’, ‘차장님’은 더 이상 통용되지 않죠. 이처럼 카카오뱅크에는 직급이 없고 모두 영어 호칭을 사용하고 있어요.



_대표실 NO

카카오뱅크에는 또 대표실이 없어요. 대표님들도 일반 직원들과 같은 책상에서 함께 근무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는 직접 직원의 자리로 찾아와 스탠딩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다보니 직원들 역시 대표님들에게 보다 쉽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죠.




Q2. 자유로운 의견 공유: 카카오뱅크에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게 맞습니까?


상품 T모씨: 그렇습니다.



_누구나, 함께

 수평문화를 지향한다고 해도 정말 본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직장은 많지 않잖아요. 여기서는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고 내 의견이 실제로 반영된 상품과 서비스를 낼 수 있어요. 예전에는 제 생각을 팀장한테도 말하는 게 쉽지 않았다면, 이곳에서는 제 앞에 있는 사람이 팀장이든, 부장이든, 대표이든 의견을 말할 수 있어요. 


또 ‘함께’ 고민합니다. 모두가 하나의 카카오뱅크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타 부서 일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일이 흔하고 의견 공유가 굉장히 활발해요. 기획 단계에서부터 법무, 개발, 디자인, 마케팅, 상품, 채널 등 모든 파트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다양한 의견을 줘요. 



_어떻게 되게 할까

 뿐만 아니라 ‘안 된다’가 먼저가 아니라 ‘어떻게 안되는 걸 가능하게 만들까?’가 기본이에요. 기존에는 법이나 시스템, 내부 정책 때문에 등 안 되는 이유를 먼저 찾고, 기획자가 모두를 설득해서 풀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카카오뱅크에서는 누군가가 아이디어를 내면 ‘어떻게 하면 저걸 풀어낼 수 있을까? 해결할 수 있을까?’를 먼저 함께 고민하죠.




Q3. 사내 휴식 공간: 수사 결과 카카오뱅크에 2층 침대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입니까? 


마케팅 K모씨: 맞습니다.



카카오뱅크 직원들은 열심히 일한 만큼 어디서 휴식하는지 궁금하셨죠? 카카오뱅크에는 피곤헷징, 이너피스와 사내카페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요.




_피곤헷징 

어서와~ 많이 피곤했지? 피곤을 헷징(hedging, 경제/경영 용어로 위험을 회피한다는 의미)하는 공간인 ‘피곤헷징’은 남성전용과 여성전용 방을 분리하여 이층침대를 놓아둔 직원 휴게 공간이에요. 폭신~한 이불과 베게, 카카오프렌즈 인형까지 준비되어 있어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죠.




_이너피스 

마음의 평안을 찾는 곳, ‘이너피스’는 사무실 구석에 마련된 휴식 공간이에요. 이곳에서는 매일 빵과 견과류, 라면, 다과 등 간식거리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요. 토스트 기계도 있어 토스트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요. 뿐만 아니라 전신 안마 의자까지 있다는 사실! 안마의자에 앉아 마사지 딱 받으면 머리도 맑아지고 그날의 피로가 싹~ 역시 마사지는 인생의 진.리.입니다. (궁서체)




_사내 카페 공간

카카오뱅크에는 사내 카페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어디 잠깐 나가기도 귀찮은 여름에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사내에서 시원한 빙수를 맛볼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기준 1000원으로 저렴하면서도 일반 카페 부럽지 않은 맛있고 다양한 메뉴로 직원들을 맞아주는 덕에 점심시간만 되면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워요. 카페는 사무실 중간에 위치해 전 직원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에요. 




Q4. Work-Life Balance: 그렇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카카오뱅크에서 3년 일하면 무려 한 달을 통째로 휴가 갈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까? 


인사 C모씨: 사실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놀 때도 확실히 노는 것, 알고 계시죠? 카카오뱅크에는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위한 안식월 제도와 반반차 제도가 있어요. 



_안식월 제도

카카오뱅크의 안식월 제도는 3년을 근속하면 한 달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에요. 휴가와 함께 휴가비까지 제공하고 있죠. 안식월 제도를 활용해 그동안 계획만 하던 유럽 여행을 다녀오신 분도 있답니다.



_반반차 제도

안식월제도와 함께 반반차 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반차 제도는 반차를 한번 더 쪼개 하루 2시간으로 연차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가족 행사나 육아 등 개인 사정이 있는 경우 반반차로 2시간 일찍 퇴근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Q5. Workshop: 그렇다면 워크샵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선택해서 간다는 소문 역시 사실입니까? 


고객서비스 C모씨: 맞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팀 내에서 의견을 모아 원하는 장소와 컨셉을 선택해서 자유롭게 워크샵을 갈 수 있답니다. 이번 워크샵도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팀 별 개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리프레시 하고 왔어요.


마케팅 파트에서는 플라워클래스에서 우아~하게 트로피칼 컨셉의 핸드타이드 부케를 만들어 나를 위해 선물하며 뿌듯함도 느끼고, 준법감시/법무파트에서는 방탈출카페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만화카페에서 MBTI를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해요. 




챗봇TF 팀은 직접 자비로 단체복을 주문해 산악바이크에 양궁, 마지막엔 요리대회까지 섭렵했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워크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도 당시의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저희 흥부자 고객서비스파트 업무지원팀 1셀은 다 함께 경주 월드에 다녀왔습니다. 신나는 놀이기구를 즐기며 스트레스도 풀고 최고의 팀워크를 확인하고 왔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취재를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카카오뱅크의 업무 문화부터 사내 복지 제도, 워크샵에 이르기까지 낱낱이 밝혀 보았습니다.

자유 복장 출근, 통근 버스 제공, 10시 출근, 사택 제공 등 미처 취재에 담지 못했던 내용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과연, 카카오뱅크는 수평적인 문화부터 직원들을 위한 복지까지 으리으리~ 했는데요.

이제 첫 돌을 맞은 카카오뱅크,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이상 <그것이 알고싶다> ‘카카오뱅크가 일하는 법’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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