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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주적금러를 위한 소확행 이야기 #3. 스니커 50켤레의 행복



학창시절, 가지고 싶었던 옷이나 신발 때문에 돈을 모아본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TV 속의 스타가 입고 나온 옷, 유행하는 브랜드의 신발은 늘 동경의 대상이었지요. 그래서 용돈을 쪼개고, 용돈으로 부족하다면 아르바이트를 했던 기억이 있으실 거예요. 그렇게 산 옷이나 신발은 보기만 해도 어찌나 뿌듯하고 좋던지! 보물을 가진 기분이랄까요? 이처럼 오늘은 자신만의 보물을 수집하는 분을 소개하려 합니다. 스니커 한 켤레 한 켤레가 모두 소중한 보물과 같다고 말하는 오늘의 주인공, 스니커 매니아 고영대 님의 특별한 시선을 함께 만나보시죠!





스니커 수집가, 와디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스니커 수집가 고영대입니다. 직업은 회사원이고 취미로 스니커를 모으면서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Q. 스니커를 모으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중학생 때 NBA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화려한 플레이도 좋았지만, 그들이 착용한 농구화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NBA를 동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스니커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지요.


Q. 와디 님에게 스니커란 무엇인가요?

스니커는 저에게 굉장히 큰 의미입니다. 삶의 활력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물건이기도 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비록 말 없는 물건이지만 저와의 이야깃거리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소중한 매개체란 사실입니다! 



소장 중인 스니커 / 좋아하는 스니커 브랜드, 나이키 / 타일러의 사인이 있는 골프왕 스니커


Q. 소장한 스니커는 총 몇 개인가요? 

저는 결혼 후 아들 둘이 있는 가장입니다. 제 개인의 행복을 위해 스니커를 계속 사 모으는 건 현실적으로 눈치가 보여요. 그래서 아내와 50켤레를 유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새 스니커를 사서 51켤레가 되면 하나는 팔아야 하는데, 늘 하나를 탈락시키는 일은 어렵고 슬픈 일이네요. 


Q. 특히 좋아하는 스니커 브랜드가 있다면?

나이키입니다. 나이키는 저를 스니커의 세계로 이끈 브랜드이고, 그 역사와 마케팅, 디자인에 있어서는 타 브랜드와 비교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해요. 


Q. 스니커를 수집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아무래도 스니커 디자이너에게 처음 사인을 받았던 때가 기억에 남네요. 골프왕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한국에 왔을 때, 우연찮은 기회로 공연장 백 스테이지에서 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당시 아끼던 반스 골프왕 스니커를 가져가 타일러에게 사인을 받았지요. 그때의 기분은 아마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Q. 자신만의 스니커 관리 Tip이 있다면?

재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스니커를 사두고 오랫동안 신지 않으면 가수분해라는 것이 오게 됩니다. 스니커가 부스러져 신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가수분해를 막기 위해서는 꾸준히 신어줘야 합니다. 스니커는 신는 맛! 그래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아끼다 똥 된다’라는 말을 많이 쓰지요.






스니커 리뷰어로서의 도전


 


Q. 유튜브 ‘와디의 신발장’은 어떻게 시작하시게 되었나요?

제 취미는 영상 만들기였어요. 처음엔 아이들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유독 말없이 스니커를 촬영한 영상의 조회수가 더 높은 거예요. ‘여기에 설명까지 더해지면 더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를 시작하게 되었고 반응은 폭발적이었죠. 아마 한국의 유튜브는 스니커 리뷰어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Q. 얼마 전에 어머님에게 오프화이트 조던 가격(300만원)을 알려드리고 반응을 보여주는 컨텐츠가 있었어요. 스니커에 가지는 애정만큼 돈도 많이 들 텐데, 어떻게 모으는 편이신가요?

저도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회사원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항상 고민합니다. 저 같은 경우, 보통 가격대의 스니커는 한 달에 1~2개 정도 구매하고, 정말 고가의 스니커를 사고 싶을 때를 위해 조금씩 돈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26주적금도 시작했어요.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만기되면 스니커 구매에 꽤 도움이 될 만한 금액이더라고요. 언젠가는 정말 사고 싶은 고가의 스니커가 등장하면 구매에 보탤 생각입니다.


Q. 거의 매일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계시는데, 회사 생활과 취미를 병행할 수 있는 비법은?

즐거움 덕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구독자들과 스니커 리뷰를 하는 건 여전히 재미있고 신기합니다. 이제는 꿈을 좀 더 키워서 스니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니커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그런 의지가 있기에 일과 취미를 병행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스니커 하우스 행사 전경


Q. 직접 ‘스니커 하우스’라는 행사를 개최하셨는데, 어떤 행사인가요?

스니커 하우스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스니커 컨벤션이에요. 사실 외국에는 유사한 행사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를 하게 되었지요. 스니커라는 주제만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새 3회를 맞이하게 되어 더욱더 기쁘네요. 






에필로그


 


Q. 앞으로 스니커를 통해 꿈꾸는 일이 있다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한정판이나 스폐셜 에디션에 매우 열광적이에요. 하지만 로컬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크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더 많은 한국의 로컬 브랜드들이 자생하고 크기 위해서는 한국의 매니아들이 우리나라 브랜드 상품을 응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성공한 브랜드들이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고요. 비록 지금은 저도 세계적인 브랜드의 스니커 리뷰를 많이 하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리뷰도 가능한 많이 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국내 스니커 산업이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고, 소비자들이 더 넓은 선택권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나의 일상 속 행복을 찾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한 번뿐인 인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채로 끝나는 것은 아쉽잖아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뛸 만큼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용기를 내어 뛰어드세요! 전에 상상하지 못했던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저처럼 삶의 활력을 얻는 것은 물론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회가 만날 수도 있답니다.




와디 ‘고영대’ 님의 인터뷰에서 스니커를 향한 열정이 느껴지셨나요?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뛰어들어보라는 와디님의 말이 인상 깊은데요. 일상이 조금 무기력할 때, 카카오뱅크 26주적금과 함께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면 새로운 행복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의 행복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26주적금러를 위한 소확행 이야기 4편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6주적금러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확행 이야기 1편 읽어보기

http://blog.kakaobank.com/201 


26주적금러에게 들려주고 싶은 소확행 이야기 2편 읽어보기

http://blog.kakaobank.com/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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