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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꿍 프로젝트 #4. 은행, 재해석의 미-술 : 서비스 기획자와 전시 기획자의 대담

카카오뱅크와 유사한 가치를 가진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짝짜꿍 프로젝트!

네 번째로 K현대미술관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재해석이라는 공통된 가치로 만난 카카오뱅크와 K현대미술관. 

실제로 기존의 은행 서비스와 전시를 재해석하여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두 브랜드의 기획자를 만났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재해석의 미-술’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Q 1.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 드립니다. 

 


카카오뱅크 : 안녕하세요. 저는 카카오뱅크에서 서비스 기획 및 UX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MK라고 합니다. 주로 해외송금(외환)과 이체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


 


K현대미술관 : 안녕하세요. 저는 K현대미술관 큐레이터 박신영이라고 합니다.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준비까지의 전반적인 일을 맡고 있습니다.




Q 2. 짝짜꿍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나게 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카카오뱅크 : 대부분의 전시를 보면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받는 느낌인데요. K현대미술관은 관람객이 작품의 모델이 되기도 하고, 작품 속에 들어가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매우 이색인 공간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어렵게만 느껴지던 현대미술 전시가 조금 더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랄까요?

 

K현대미술관 : 저는 은행 관련 일은 항상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꼈거든요. 또 시간을 내지 않으면 업무를 보기 쉽지 않으니 저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는 영업점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은행이잖아요. 기존 은행의 틀을 깼다고 생각합니다. 은행 업무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바꾼 것 같아요. 이렇게 이용자를 위하는 점이 저희 K현대미술관과 유사한 것 같아 반가운 마음입니다. 


  




Q 3. 두 브랜드는 ‘재해석’이라는 가치가 닮았는데, 각각이 정의하는 ‘재해석’은 어떤 의미일까요?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의 ‘재해석’은 ‘기존의 금융 서비스’를 은행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금융 서비스는 고객의 돈(자산)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에 비해 유연함을 갖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단순히 편리함을 위해 급격한 변화를 주면 오히려 고객은 불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혁신’과 ‘안정’ 사이에서 적절하게 균형을 잡아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서비스의 원리는 유지하되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의 많은 기획자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K현대미술관 : 현대미술은 전공자들에게도 어렵고 모호한 분야 입니다. 그만큼 비전공자들에게는 더욱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인데요. 저희 K현대미술관에서는 이러한 미술을 어떻게 하면 더욱 쉽게, 재미있게 관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알려진 전시도 재해석하여 단순히 보기만 하던 전시에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Q 4. ‘재해석’으로 실제 실현된 서비스와 전시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카카오뱅크 : 이번에 카카오뱅크에서 해외송금 서비스에 추가된 ‘WU빠른해외송금’이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웨스턴유니온(WU)은 원래 전보를 보내는 회사였다고 해요. 전세계에 전보를 보내기 위해 구축해 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돈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전보의 필요성이 떨어진 위기 상황을 송금 서비스로 전환하여 기회로 만든 것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저희도 해외송금에 대해 재해석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송금에서 조금 더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었고,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모르는 상황, 은행에 갈 수 없는 상황 등에서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송금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 좋은 예는 지난 연말에 출시된 ‘모임통장’이라고 생각해요. 기존 은행에서 제공하던 일종의 공유통장을 재해석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중 은행의 공유통장이 왜 대중화에 실패했는지, 문제점과 보완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은행의 고객들은 항상 ‘높은 금리’만 원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편의성’이라는 가치에 집중했어요. 모바일 시대에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쓸 수 있는 서비스 아닐까요? 그래서 누구나 사용하기 편하고, 카카오톡 친구와 연동할 수 있고, 모든 모임원이 거래 내역을 함께 볼 수 있는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이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죠.  


 


K현대미술관 :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나의 어린왕자에게’라는 전시는 어린왕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기존의 어린왕자 이야기를 K현대미술관만의 방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다양한 아트웍으로 표현한 어린왕자를 보면서 자신만의 어린왕자를 찾아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피에르앤쥘 역시 그들의 작업방식, 액자의 디테일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미쟝센을 창조하였죠. 실제로 현대미술이 어렵고 난해하다고 느끼는 관람객들의 피드백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수용하여 전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조형물이나 자료들은 수시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 앞으로 나올 전시 모두가 K현대미술관만의 방식으로 재해석되어 구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5. 재해석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카카오뱅크 : 우리 주변 환경과 사회, 문화 등이 변함에 따라 ‘고객’도 끊임 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든 서비스는 ‘고객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알고 고객이 겪고 있는 ‘불편한 것들’을 없애고, 고객이 정말 ‘필요한 것들’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재해석’은 ‘고객의 시각’에서 서비스를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K현대미술관 :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관람객이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풀어가는 게 저희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해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관람객이 즐기는 전시를 만드는 게 저희 미술관의 목적인 만큼 대중적인 주제도 다시 한번 해석하고 고민하는 게 저희 기획자들의 역할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선을 통해 무언가를 재해석 할 때, 관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6. 업무환경에서 재해석을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카카오뱅크 :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재해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사용자 인터뷰 및 사용성 테스트, UX 트렌드 조사 등 사용자 리서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도출한 ‘고객의 니즈(Needs)’를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해보고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반복적으로 수정함으로써 고객이 진짜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K현대미술관 : 사람마다 작품을 해석하는 관점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전시를 기획하고 오픈하기까지 끊임없이 회의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리고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전시 외의 다른 전시와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좀 더 다양한 형식으로, 새로운 시점으로 구현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7. 짝짜꿍 프로젝트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카카오뱅크 :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와 전시 기획자의 만남에서 ‘고객(관객)이 중심이 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업종은 다르지만 두 브랜드 모두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짝짜꿍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평범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라봅니다.


K현대미술관 : ‘재해석’이란 저희 기획자들에게도 요구되는 부분이나, 관객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번 짝짜꿍 프로젝트를 통하여 전시를 관람하시는 분들은 저희 전시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저희 전시가 아니어도 어떤 전시든, 공연이든 다양한 문화생활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많이 느낄수록 상상력은 무궁무진하게 자극되고,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영감을 얻는 기회도 찾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와 K현대미술관의 기획자들과 함께 ‘재해석의 미-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재해석이라는 공통 가치로 만난 카카오뱅크와 K현대미술관의 짝짜꿍 프로젝트! 참여하고 싶다면 지금 카카오뱅크 페이스북을 방문해주세요~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시들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도슨트도 들을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간 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 시 선착순 100분에게 피에르쥘더보헤미안展 포토카드 10종 세트도 드립니다. 


짝짜꿍 이벤트 참여하기

> http://bit.ly/2SBKApJ




이벤트 참여 기간 : 2/15(금) ~ 2/20(수) 

당첨자 발표 : 2/21(목). 카카오뱅크 페이스북 

자유관람 : 2/25(월) ~ 3/31(일), 매주 월요일 휴관

특별관람 : 3/8(금). 19시 ~ 22시


※ 상기 사진과 이미지는 예시이며, 자유관람 및 특별관람 패키지 내용은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자유관람은 기간 내 진행되는 모든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특별관람은 전시 특성 상, 당첨 시 19세 이상일 경우에만 현장 참여/관람이 가능하며, 19세 미만은 제한됩니다. 

※ 전시 관람 관련 문의사항은 K현대미술관(02-2138-0952, https://www.kmcaseoul.org/)을 통해 문의 바랍니다. 

※ K현대미술관은 월요일 휴관으로 방문 시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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